2011. 8. 2. 16:50
너무너무 더운날엔 몸보신 해야죠~~
몸보신 1등요리는 엄마가 끓여주신 삼계탕이쥬!
사실 더운날 뜨거운 불앞에서 요리하는건 쉬운일이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의 정성으로 고이고이 푸욱~익은 삼계탕의 자태!
대추알이 동동, 인삼도 동동,,,,
우리 엄마들의 정성은 정말 대단하지요~
가끔 생각하면 저는 울엄마처럼은 못할 것 같아요.
고마운 마음을 가지니 삼계탕이 더 귀해보여요.
잘익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함께 내어두고
오순도순 가족들과 둘러앉아 냠냠~~~
이 보다 더 꿀맛이 있을까요~
닭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살쪄서 고민인 딸에게 이번에는 닭국물도 퍼주십니다.
넌 뚱뚱하지 않아...하고 위로를 해주시는데.. 왜 엄마눈엔 통통한 내가 마르게 보이는 걸까요..ㅎㅎㅎ
아마 한그릇 더 먹이고 싶으신 마음에 없는 말씀을 하시나 봅니다.
결국... 또 한그릇을 먹고 말았어요.. 어흑...
오늘도 다이어트는 바이바이~~~
흑흑...
그래도 엄마 정성에 사랑으로 마음이 가득 살쪘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사랑 한냄비 끓여주신 엄마께 박수~~~~
더위를 날리는 복날 삼계탕 추천합니다. (살찌는건 안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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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30. 10:41
사무실에서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요?
일마친 후 사무실, 밖에는 비가 계속오고..
맥주 한잔씩 먹자는 말들에 동의한 우리들
안주꺼리가 주문이 시작됐는데
K모양이 "이런 날엔 골뱅이가 맛있는데~" 하니
H팀장님이 "그럼 사무실에서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먹자!"고
무모한(?) 시도를 하십니다. ㅋㅋㅋ
지켜보자 하던 우리..
어머머...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그것도 아주 맛나게요~
자, 그럼 H팀장님의 요리법을 공개합니다. ^^
요리 이름하여 <봉다리 골뱅이>.
ㅋㅋㅋ 이름 좋네요.. 촌스러운듯, 정감어린....
골뱅이는 먹기좋게 작게 잘라요 (손은 빡빡 씻으셨고, 식가위가 있었네요..^^)
각종 재료와 초고추장을 넣고, 스프 등등 봉다리에 넣고 흔들어 섞어줍니다.
만들어 먹을 수 있을까요?
일마친 후 사무실, 밖에는 비가 계속오고..
맥주 한잔씩 먹자는 말들에 동의한 우리들
안주꺼리가 주문이 시작됐는데
K모양이 "이런 날엔 골뱅이가 맛있는데~" 하니
H팀장님이 "그럼 사무실에서 골뱅이무침을 만들어 먹자!"고
무모한(?) 시도를 하십니다. ㅋㅋㅋ
지켜보자 하던 우리..
어머머... 골뱅이 무침을 만들어 먹었답니다.
그것도 아주 맛나게요~
자, 그럼 H팀장님의 요리법을 공개합니다. ^^
요리 이름하여 <봉다리 골뱅이>.
ㅋㅋㅋ 이름 좋네요.. 촌스러운듯, 정감어린....
완성사진인데 맛있어보이죠?
(당근 데코 좀 봐~ 호호호.. 은근 재미있으셔~)
깨끗한 비닐팩 봉다리 + 골뱅이 + 야채,초고추장 = 흔들면 끝~
<재료 : 골뱅이 통조림 / 깻잎, 당근 등 야채 / 초고추장 / 봉다리 / 기호에 따라 라면1개>
골뱅이는 먹기좋게 작게 잘라요 (손은 빡빡 씻으셨고, 식가위가 있었네요..^^)
아웅.. 라면 삶은 라면사진이 빠졌네요.
라면은 전자렌지에 라면기를 이용하여 한개 삶고요
물기를 쪽 빼서 얼음으로 식힙니다. 남은 라면 스프는 매콤한 맛 첨가시 넣으심 된데요..ㅋㅋ
각종 재료와 초고추장을 넣고, 스프 등등 봉다리에 넣고 흔들어 섞어줍니다.
Shake it~ Shake it~~
오호.. 흔들고 얼음을 넣으니
맛있는 골뱅이 무침이 되네요.
이럴수가....
삶은 라면은 소면대신 사용하구요~ 음~~
신기한 간편 요리법을 가진 H팀장님 덕분에
다들 맥주 한캔에 골뱅이 무침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리기구 없는 곳에서 간단히 해볼만 한 요리법이었네요.
골뱅이 무침 1만원 이상일텐데 재료비는 통조림 5800원, 깻잎1천원,
당근 500원, 초고추장 1900원 들었네요. ㅋㅋ
당근 500원, 초고추장 1900원 들었네요. ㅋㅋ
그래두 사무실에서 직접 요리해주신게 고맙기도 하고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캄사합니당~^^
여러분도 봉다리 골뱅이 만들어 보세요~
바캉스철 피서지에서, 펜션이나 야외, 사무실 등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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