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main image
Bonami 전체보기 (51)
끄적끄적 (18)
국내여행 : 추억위를 걷다 (13)
해외여행 : 날아라 비행기 (5)
기억할만하지 (1)
함께 즐겨요 (9)
about : 디자인 (2)
육아 (1)
about : 뷰티 & 패션 (2)
Visitors up to today!
Today hit, Yesterday hit
daisy rss
tistory 티스토리 가입하기!
'슬라임카페'에 해당되는 글 1건
2019. 12. 10. 07:18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인지 이것저것 짜증이 폭발하던 어느날

친구가 "너도 이것 좀 해봐~"하며 물컹한 무언가를 주었습니다.

허걱!!!

이게 뭐야...

 

이것은 바로바로~~ "슬라임"

오물딱 조물딱 주물주물~~

신기방기하게도 촉감이 부들부들한게 아주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집 꼬맹이를 데리고 집근처 슬라임 카페에 가보았는데요.

우리 꼬맹이 처음해본것치곤 너무 재미있게 잘 노는거예요~

(역시 애들은 적응력이 빠른가봐요)

 

 

집근처에서 제일 가까웠던 슬코~

슬라임을 먼저 고르고 파츠(슬라임에 넣을 반짝이나 스팽글, 구슬같은 이쁜 조각들)을 골라요.

아주 작은 컵이었는데 한컵에 3천원을 주면 됩니다. (좀.. 비싼것 같아..... 소주잔만한데...)

그래도 꼬맹이가 왕창 담아서 혼자라면 안샀을 파츠를 한컵 가득 사봅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테이블에 사용할 수 있는 반짝이들과 색소들이 알록달록 잘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액티베이터라는게 있어서 너무 무르거나 하면 몇방울씩 넣어서 주무르면

끈적이거나 달라붙지 않더라구요.

아마도 응고제 역할을 하는듯해요.^____^

아.. 진짜 말랑쫀득... 

이런걸 왜 하고 있나 싶었는데 해보니 나름 재미있고 힐링도 됩니다.

 

 

한창 핑크만 좋아하는 5살 꼬맹이는 쪼물쪼물 핑크 슬라임의 세계에 푸욱~~

집중하는 얼굴 좀 보세요..(귀욤귀욤)

신나게 놀더니 또 오자고 하네요.

 

 

이건 너무 물컹했어... 

아이손은 따뜻해서 그런지 더 달라붙어요.

액티베이터를 쭈욱쭈욱 짜주고 다시 주물럭 주물럭..

이런저런 파츠도 넣고 모양도 만들고.. (신경써서 꾸밀 필요없어 그냥 마구마구 넣어요)

 

집에도 가져온 슬라임들... 꼬맹이 못지않게 다시 만나보고 싶은게 아무래도 슬라임을 조만간 살 것 같아요..하하하.. 

 

나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아이템~~

짜증나고 답답할때

말랑말랑 슬라임 추천해봅니다.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