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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28. 11:26
비 폭탄으로 서울, 경기권은 물론
전국이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 우면산 지역, 예술의 전당, 양재천, 강남일대,
광화문 할 것 없이 비 폭탄으로 물바다로
도심이 상처 투성이였습니다.
사당역 인근 도로는 아직도 물이 다 빠지지 못해서
물웅덩이도 남았다고 하고 뉴스에서도 곳곳에서
인명피해 소식으로 안타까움이 더하고 있습니다.
되풀이 되는 비피해때문에 속상하기도 하지만
정말 굉장한 폭우였으니 자연의 큰힘에 인간의 힘은
보잘것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기사에 따르면 우면산 수해
현장에는 '대인지뢰 경보령'이
내렸다고 합니다.
현장에는 '대인지뢰 경보령'이
내렸다고 합니다.
발목지뢰라고 불리는 M14대인지뢰 때문인데요
남한의 대인 지뢰 매설지대는 1961년 쿠바사태와 1968년 김신조일당 청와대 침투사건,
1978년 판문점 도끼난동사건 등으로 후방에 많이 설치되었다고해요.
군에서 1999년~2007년까지 지뢰 제거작업을 했지만 모두 회수는 못해서 곳곳에
'과거 지뢰지대'라고 간판을 설치해둔 상태였다니 이번 산사태로
휩쓸려온 흙더미에 있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당부의 뉴스였습니다.
휴..
수해지역 여러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래요.
빨리 비가 그쳐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오늘 출근길 모습이예요.
옥수역에 구파발행과 수서행 열차가 모두 정차중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아침입니다.
다리위를 지나고 있는데 잠시 빗줄기가 약해졌어요.
다리 위에서 본 한강모습이예요.
흙탕물과 함께 떠내려온 나무, 쓰레기 등이 불어나는 강줄기를 타고 쉴새없이 떠내려갑니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것 같아요.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마음도 늘 가지고 있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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