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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에 해당되는 글 2건
2011. 7. 14. 11:00

잉어 낚고, 삼겹살 한입~ 캬아!!!

 



서울 근교의 가까운 낚시터를 찾다가 발견한
혜지 레져 낚시터.
어릴적에 아빠 따라 무지하게 낚시 다녔는데 커서는 낚시를 하려면
저수지나 큰 강가가 아닌 양어장 같은 낚시터에 더 자주 가게 되는것 같아요.
조금 인위적이긴 하지만, 그런데로 자연을 느끼기엔 괜찮죠~

혜지 낚시터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있어요.
서울에서 그다지 멀지도 않고 일산쯤에 사는 분들도 얼마든지 다녀올 수 있어서 좋지요.
이곳은 입어료로 1만원만 내면 잉어를 잡는 대물터와 붕어를 잡는 곳 등등
물고기의 종류에 따라 3호지 정도가 운영되고 있어요.

야트막한 언덕 밑에는 잔디밭이 있어서 돗자리 펴고 놀기도 좋구요.
낚시대는 통상 1인 1대 기준이지만 종종 한두대 더 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역시, 야외에서 먹는 삼겹살은 언제라도 맛있어요.
낚시로 잉어를 잡을 때의 느낌도 좋지만 제사보다는 젯밥에 관심많은 저로서는
삼겹살과 라면 맛에 푸욱~~ㅋㅋ

낚시 입어료 낼때 주인아저씨에게 물어보면 알맞는 떡밥도 알려주실꺼예요.
생각보다 쉬운 낚시~
망중한을 즐기고푼 도시남녀 여러분, 그리고 가족단위 나들이에 추천합니다.
주차공간 넓은편이구요 잉어, 송어, 붕어 등등 여러 물고기를 볼 수 있어요.

2011. 6. 25. 21:04
봄날 산사 여행은
마음을 맑게 해주어서 좋아합니다.

산사 여행은 불자인 어머니를 따라다니던 어릴때 부터였지만
사실 어렸을땐 산사의 아름다움을 잘 몰랐었지요.

그저 엄마와 여행가는게 즐거웠고 버스를 타고 들리는
휴게소의 맛난 간식들에 신나했었을 때였으니까요!

하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직장인으로 또 도시에 살다보니
맑고 푸른 산과 자연이 그렇게 좋을 수 없습니다.
산을 오를때 만나는 작은 암자들과 오래된 유적과 전통이 느껴지는
오래된 사찰들이 얼마나 반가웁던지...

이번 늦은 봄에는 지리산자락의 서암정사에 다녀왔어요.


봄의 정취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두루 갖춘 정취가
마음을 편하고 기분좋게 해주었습니다.

서암정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정원같은 느낌이 특색있는데요
특히나 석굴과 부조의 석상들이 많아서 눈이 호강을 했었지요.

사진으로 나마 서암정사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


 일일이 가는 길마다 놓여있는 바위 조경들이 멋드러집니다.


예사롭지 않은 불상들이 과거 어느 역사속에 있게 만들어주는 분위기~


(아래사진) 이곳은 스님들의 수행처라고 하네요. 출입금지 구역이라 들어갈 수는 없었어요.


절터를 돌아가보면 연못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실 수 있을거예요.


이곳 돌탑은 켜켜이 쌓여있기만한게 아니더라구요. 
늘 궁금한건데 어떻게 저렇게 정교하게 쌓을 수 있는건지..
역시 마음을 모두 담아내야만 가능한 일 같습니다.



길따라 가다보면 대나무 숲길이 나와요. 시원한 바람에 댓잎이 휘파람을 붑니다.^^
산에서 느낄 수 있는 잎사귀들의 노래소리~
마음이 맑아집니다.


연등이 꽃처럼 피어있어 아름다움이 더합니다.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조각들도 많은데요

다른 절에 있는것보다 세밀하고 공들여진 느낌이예요.

하나하나 다 작품 같습니다.



스님께서 걸어두신 목탁


나무가지를 그냥 쓴 손잡이가 멋스럽습니다.
자연 그대로~ 아름다운 문 손잡이라 사진에 담아봅니다.



청소를 하시기에 도와드리고 싶었는데 부끄러워 차마 먼저 말은 못건네었어요.^^;;;



사진으로도 아름다운 풍경이 느껴시지죠?
언제고 지리산 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시거든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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