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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14. 15:41
Boracay story2
보라카이 해변에서 놀기
그 둘째날 이야기.

호텔에서 아메리칸식으로 조식을 먹었어요.
햄과 베이컨, 달걀 후라이와 빵, 그리고 커피..
이른 아침인데도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우리 숙소 베란다에서 보이는 건너편 리조트 전경입니다.
하늘은 눈부시게 빛나고 야자수와 열대림이 경치를 더 아름답게 해주었어요.


푸른 바다 빛깔이 너무 예쁘죠?
아무래도 모래가 하얗기 때문에 더욱 맑은 사파이어색이 나오는것 같아요.


여기는 우리 숙소는 아니구요
가든호텔 이었는데요 규모가 상당히 큰편입니다.
주변 리조트들이 아담한것에 비하면 수영장도 크고요~
저는 어디 여행가면 머무르는 숙소가 아니어도 들려서 구경하곤 해요.
다 자볼 수도 없는데 궁금하잖아요^^


이 날엔 호텔에서 결혼식이 있으려나봐요.
웨딩케익을 만드느라 바쁘시더라구요~^^


자, 보라카이 해변에서 유명한 디몰 입니다.

디몰은 해변에 있는 상점과 식당들이 모여있는 곳인데요
옷, 손공예품, 과일, 문신, 바베큐전문점, 각종 식당, 레게머리도 할 수 있고요.
과일은 동남아치고는 싸지 않았아요. 관광지라 그런지..
그렇지만 망고는 실컷 먹고왔지요.

한국에서는 맛보기 힘들잖아요.
개인 비서 에릭이 알아서 척척 깎아주고, 가방도 들어주고...
덕분에 공주처럼 편하게 다녔지요~


디몰에서 제일 반가웠던 스타벅스!!!
하루도 커피를 안마시는 날이 없는 저로서는 얼마나 반갑던지..
특히, 필리핀 믹스 커피는 정말 입에 안맞아서 더 반가웠어요.
(카페인이 필요할때 제때 나타나주었어..흐흐) 
 


쇼핑하는데 따라다니느라 고생해준 에릭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마셨어요.
가격은 한국과 별차이 없어요.
필리핀 물가 치고는 비싸지요..
그래도 입에 맞는 커피를 시원하게 보라카이 해변을 보며
마실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아요..호호


트라이시클을 안타고 쭈욱 스테이션을 걸어봤는데요
중강중간 예쁜 골목들이 나와요.
큰 사진기를 안가져가서 분위기는 잘 못살렸지만 여행가시는 분들은 좋은 사진
많이 찍어오시길...^^


여행을 많이 해본터라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휴식'을 목표로 삼았어요.
그래서 모두 자유시간에 스노쿨링, 호핑투어 등 물놀이를 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우린 예전에 다 해봤기에 패스~

간단한 쇼핑을 하고, 골목투어를 하고, 저녁에 바다위 석양을 즐기기위해 세일링은 신청을 했습니다.


세일링은 30달러 정도 옵션투어인데요 이건 꼭 강추합니다.
40분정도 일몰직전에 보트로 출발해서 일몰을 감상하며 바다위를 떠다니다가
다시 해변으로 들어오는 코스인데요 망고쥬스도 줍니다. ㅋㅋ 


우리가 탄 세일링 방카 보트엔 배부분 양쪽 날개에 2명씩 앉았어요.
그물망 위에 앉기 때문에 미리 큰 타올을 준비해 갑니다.
 


드디어 노을감상 세일링이 시작됩니다.


멀리 오렌지 같은 태양이 바다 아래로 들어가네요.
정말 많은 보트들이 세일링을 나와서 그 모습니 장관입니다.


실론티 음료수 광고 같은 장면이예요.
카메라로 다 담지 못한 감동이 마음에 추억으로 남아있네요.
부드러운 바다 바람과 시원한 파도, 넘실대는 보트위에서 나누는 정겨운 대화!!
완전 환상입니다. 꼭꼭 강추!!!!
연인과 가족과 친구들과 꼭 타보세요.


세일링 하실 때 주의할 점
바다가 출렁일때 해안에서 멀어지면 파도가 울렁대서
엉덩이가 물에 젖기도 하고, 파도가 튀어서 옷을 다 적실 수도 있어요. 
카메라 같은건 안젖도록 특히 조심해야 해요..  빠뜨릴 위험도 있으니 조심조심~

밤에 다시 해변을 걷다보니 꽃문양을 만들어 놓고
속에 굴을 파서 양초를 넣어놨네요.
손재주가 대단해요~ 멋진 야경, 파도소리와 함께 감상하며 또 하루가 지나갑니다.


보라카이의 하루야

오늘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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